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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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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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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7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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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영화를 보았다..............
포스터랑 제목만 보고 블랙코미디/풍자물인 줄 알았는데 웬걸 추리물이라서 깜짝놀랐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 조그맣더라도 각자의 역할이 있고 번잡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ㄷㄷ

할아부디..................... 마음이 너무 복잡해................. 하지만 정말 좋은 이야기다......................
너무 취향의 할아버지를 만나서 헤롱헤롱 정말 감사합니다 크리스토퍼플러머씨 너무 멋지네요... 그리고 다니엘크레이그씨 레전드 섹시입니다 뇌섹남(구세대단어)이 교양있고 잘생기기까지...? 역시 탐정이 섹시해야 탐정물이 성립하는 것 같아요 (제법 진지하게 하는말)

이야기도 재미있고 따라가기 쉬운 추리물인 것도 그렇고 범인이 미리 공개된 채로 진행되는 것도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선이 훌륭하고 선은 승리한다고 말해주는 작품은 언제 봐도 신선하고 새롭게 감동이다 ㅠ^ㅠ 엔딩부도 취향이에요 어쩌면 그 진실이 아버지의 가장 큰 유산인 걸지도 몰라 ㅋㅋㅋ

취향이고 재밋는 게다가 너무좋은 영화!!
2 기대된다!

No. 43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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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No. 43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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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좋았다!

주변에서 2차 CP로만 접해서 질척하고 꿉꿉한 작품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웰메이드 영화인데다 순수하게 재밌어서 좋았음ㅋㅋㅋㅋㅋ 플탐도 딱 떨어지고 보고나서 여운이 남는 것들도 있고

추천합니다 심심할 때 친구와 보기 딱

No. 42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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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F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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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2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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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다…… 좋은 영화를 봤다
영화 두시간 반이나 되는데 부족함도 넘침도 없이 이 플탐이 딱이라고 느꼈어요 ㅋㅋㅋㅋㅋ 웰메이드 작품을 보고나면 느껴지는 이 산뜻한 기분 정말 좋은듯

델토로씨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가틈…ㅠㅠ 크리처가 노인에게 말과 이야기와 감정을 배운 것도 그렇고… 엘리자베스도 그렇고 뭔가 영화 자체가 생명에 대한 찬사를 표현하고 있는 느낌 (인간이 시체 엮어서 생명창조하는 영화인데도 ㅋㅋㅋ)
제가 봐 온 몇 안 되는 프랑켄슈타인 작품 중 제일 아름답고 희망적인 결말이 난 것 같아요 원작과 다른 노선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아름다워서 가슴이 따뜻…….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따……ㅠㅠ

시체 부분부분 떼와서 크리처 창조하는 장면 잔인한데도 불구하고 예술적으로 아름다웠어요 ㅋㅋㅋㅋ 흘러나오는 노래도 어쩜 즐거운 왈츠ㅠㅠ
빅터가 처음 크리처에게 햇빛을 보여주며 Sun 이라고 말하고 마지막에는 크리처에게 Son 이라고 부르는 수미상관이 좋았습니다… 델토로씨 인터뷰도 봤는데 부자지간에 대물림되는 어떤 폭력이 있고 그건 반드시 누군가가 끊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감독 본인도 아빠이슈가 있어보였음… 그래서 용서를 빌고 또 용서해주는 결말이 난 게 아닌가 싶어요

크리처가 마냥 무섭고 난폭한 괴물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아기처럼 표현된 것도 좋았고… 애를 만들었으면 세상을 배우게 해줘야지 가둬놓고 키우니까 학습이 늦는 거 아니야~!
빅터 진짜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못된 일은 다 했는데 마지막에 따뜻한 말로 여러가지 세탁되는 거 열받ㅋㅋㅋㅋ 하지만 그것이 크리처가 바라는 일이니 어쩔 수 없나… 부모와 자식간이란 참ㅠㅠ… 여러모로 가슴이 아픕니다

화면도 정말 아름답고 장면장면 예술이었어요 옆에서 이 모든 잼얘 듣는 선장 재밌을 거란 생각 자꾸 함ㅋㅋㅋㅋㅋㅋ 크리처도 인간을 해쳤고 인간도 크리처를 몇 번이나 해쳤지만… 영화에 나왔듯 서로 미워하지 않아도 해치며 살아가는 것이 삶의 이치라고 했으니 왜 이런 구조로 이야기가 이루어졌는지 mood 가 느껴집니다

좋았다! 아름다웠다!

No. 41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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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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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고요
사실 어디 부끄러워서 말 안 하고 다녔지만 제 최애 한국영화는 1n년간 전우치였거든요 그만큼 도사 신선 한국 동양판타지 이런걸 엄청 엄청 엄청 좋아해요
근데 1부 볼땐 몰랐는데 2부 볼 때 깨달음 이게 전우치 감독이란 걸
그렇구나... 나에게 도사밥을 주는 건 이사람 뿐이었던 거야...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 오로지 이 장르를 만들어줬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5점을 날렸습니다
이 외계인들은 뭐고 대체 왜 남의 행성 사람에다가 죄수를 가두는 거고 죄수란 뭐고 그런 의문이 안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걍 호감인 부분이 막대해서 너무 좋았고요 여캐들도 호감이었고
심지어 저는 외계인도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판타지에 외계인에 군상극이라니 나를 위한 밥상인가 싶고 얼떨떨하고 기립박수 치고 싶고
외계+인=왜걔인 이라고 주장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닉값을 하게 된다

아 좋았다
이런 거 한 번만 더 해줘요 제발요
감독님 제발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No. 40

C
X

No. 40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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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재밌잖아?

여러 판타지장르가 섞여있어서 취향 없는 사람이 보면 난잡하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전 이 영화에 기반하는 모든 장르(무협SF액션사극현대판타지)를 좋아해서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람 이건 제목이 잘못한 게 맞아;;
외계+인이라니 대체 왜 이런 제목을 (아니 함의를 이해는 했는데 그래도 너무 노잼같아보이는 제목 제가 이런 닉네임으로 말하기도 참 뭐하지만)
산만한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이네요 아우 산만해 좋아ㅋㅋ
장르 영화는 장르뽕 채워주면 그것으로 역할을 다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배불러서 좋네요

배우들도 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캐릭터들도 좋네요 이 부부아니지만 썸타는 도사페어 정말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초 개그씬 계속 넣어주는 게 호감입니다 전투씬도 좋았고요
그리고 사이보그 로봇아빠라니 너무 섹시함... 손바닥에서 빔쏘는게 너무 아이언맨같아서 조금 그렇긴 했어요 다른 공격방식이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썬더도 좋음 ㅠㅠ 이름 유치해서 왜 저렇게 지었지..했는데 애기가 이름지어줘서라는 것도 ㅠㅠ 목소리가 좀 더 기계적이라면 좋았을텐데 이부분은 그냥 성우 쓰지 좀 아쉽습니다
류준열 김태리 안정감있는 주연이었고요
하 고양이아저씨들 너무좋아
야옹야옹하는거 너무좋아 ㅋㅋ
이렇게 13첩반상같은 영화라니
군상극이라는 점도 좋아요 캐릭터들 하나하나에 부족함이 없네요 스토리도 성장드라마 클리셰를 따라가서 그런지 거슬리는 부분 없고 밸런스가 좋음

한국에서 이런 퓨전판타지 영화 잘 안 나와서 그냥 줏대를 가지고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만으로도 붐업을 날리고 싶어요

No. 39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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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극
왕의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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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9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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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가 이거 딱 개봉 때 극장에서 봤었거든요
근데 그때랑은 감상이 제법 달라서 신기합니다

어렸을 땐 연산군이랑 공길이가 찐사인 줄 알았거든요? 장생이랑 공길이가 우정이고? 근데 전혀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 시야가 다르네요

연산군이 공길이를 단순히 사랑한 게 아니라 어머니랑 겹쳐봤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어요 이렇게 대놓고 연출해주는데 왜 몰랐을까?ㅋㅋㅋㅋㅋ 이래서 역시 티알피지에 세트의 힘은 엄청나구나 녹수는 가볍게 RP만 해서 엄마력 밀렸고 공길이는 의상, 분장, 세트, 음악 모든 걸 갖췄기때문에 엄마력에서 승리한거임….
그리고 장생은 진짜로 공길이를 사랑했던거임... 가족이자, 친구이자, 반려이자, 어쩌고저쩌고로... 광대의 남자 인정합니다

공길이가 진짜로 양반들하고 그랬다는 사실도 어렸을 땐 스루했었는데 크고 보니까 이거 진짜였다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계급주의 철폐하라ㅠㅠ 장생이 막아서는 장면에도 너무 이입됩니다... 하...

다시 봐도 정말 재밌게 잘 만든 영화네요 두시간에 알이 꽉찼어ㅋㅋㅋㅋㅋ 이준기 연기가 조금 딱딱한 부분조차 맛으로 느껴집니다 연산군 연기 진짜 기막힘;; 제가 문득 감탄한 부분은 연산군-공길이 간에 제대로 된 대화가 단 한 번도 이어지지 않는단 점이네요... 이만큼 한 공간에 있으면서 이만큼 대화 안 하고 이 정도의 감정선이 만들어질 수 있다니 정말 연출의 힘이다ㅠㅠ
내내 판이 벌어지니 신나기도 하고 서민들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광대들이 주인공인 것도 좋고... 마지막에 반정 일어나는데 장녹수가 의연히 앉아있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실제로 연산군과 장녹수는 죽기 전부터 자신들의 끝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다시 봐도 좋은 영화였다!!! 천만은 아무나 가지는 게 아니네요

징한 놈의 이 세상! 한 판 신나게 놀다 가면 그 뿐!

No. 35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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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5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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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애니가 만들어졋다는게 너무 감사해요
3인 여주물에 국뽕에 현대동양판타지에 뮤지컬까지 해준다고? 이 선물 세트 뭐죠?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소수자성을 가진 애+성질이 드세서 주변에 어울리지 못하는 애+아마도 다문화 가정이라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주변 눈치보는 산만한 애 ← 이렇게 셋이 만났다는 게 정말 최종 아름다움 같습니다... 대대로 여자 무당들이 굿과 국악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왔다니 이런 설정 안 좋아할 수가ㅋㅋ

노래도 다 좋고 루미 가수분 노래 너무너무 잘 부르고; 전 사자보이즈도 괜찮게 봤어요 그리고 진우 모델링이 차은우랑 남주혁 모티브라더니 정말 미치게 잘생겼더라고요 그냥 조형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때마다 감탄함 저렇게 잘생겼다니;; 남캐들의 깔쌈한 쓰임새도 호감입니다

한국풍 정성스레 연구해서 반영해준 것도 좋았고, 더빙도 있고, 대사나 가사 사이사이에 쭉 한국어 넣어준 것도 좋았고ㅋㅋㅋ 걍 한국이 이렇게까지 외국에 알려질 일이 많지 않으니 일부러라도 딱히 책 잡고 싶지 않은 영화였네요 ㅋㅋㅋ 2탄 나와줬으면 좋겠다

No. 34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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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 #로맨스 #SF #성장
썸머 필름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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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4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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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했다! 이 영화 주변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크게 했더니 그거에는 살짝 못미친 느낌이네요ㅋㅋㅋㅋ 별 생각없이 봤으면 더 좋았을지도

정말 교과서적인. 그린듯한 J 청춘물이라 아는 맛 같은 느낌으로 보기가 편했어요ㅋㅋ 좋았던 건 주연 셋이 여자애들이고 조연들은 죄다 남자애들인데 이 남자애들이 너무 착하고 ㅋㅋㅋㅋ 스태프고 하라는거 다 해요. 태도라서 웃기고 호감이었음 성별 상관없이 다같이 사이좋은 또래 친구들이란 왤케 좋은 걸까요
SF 요소는 SF 장르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이 로맨스가 완성되기 위한 도구? 장치? 중 하나로 느껴져서 그렇게 큰 인상은 없었고요 (영화에서도 이쪽에 전혀 무게 싣지 않은 느낌이고) 성장 영화인 줄 알았는데 로맨스였다는 점이 조금 의외였음

엔딩부 말이죠 ㅋㅋㅋㅋㅋ 저도 영화 상영이 끊기고 무대에서 다시 찍는 것까진 좋았거든요? 내가 관객이라면 캐 흥미진진할 것 같다고 생각함. 근데 갑자기 주연이 바뀌고 영화가 아니라 배우들의 실시간 고백으로 바뀌는 순간... 모브 관객1에 너무 몰입해서 얘들아 영화가 장난이야? 아니 장난 아니니까 그러고 있는 거겠지만. 마음은 알겠지만 다음 장면 보여주면 안될까? 하는 마음vs하지만 정말로 현장에서 저런걸 본다면 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캐재미있겠지. 그러니까 괜찮은 거 아닐까. 하는 양가감정이 서로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 하지 말고 Mood 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건 아는데ㅠㅠ 하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영화 만드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결론적으로 로맨스였다. 라는 부분이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계속 영화 만들어주면 안될까 아니 만들고 있긴 해 하지만 (반복)
별개로 그 장면에서 감독이 전하고 싶은 활기찬 에너지는 느껴져서 청춘 영화의 본분은 충분히 다했다고 생각함. 주인공들의 본명을 가르쳐주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별명으로만 부른다는 거 짱친의 증거같아서 청춘 백퍼센트야ㅋㅋㅋㅋㅋ 가볍게 기분 좋아지기 좋은 작품이었네요~

뻘하게 저는 킥보드(안경쓴 애)가 좋아하는 사람이 린타로가 아니라 맨발이라고 여겨졌는데 저만 그랬을까요? 처음에 너 린타로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할 때 정색하면서 아니라고 하고, 걜 좋아하는 건 내가 아니라... (아련) 한 부분이 엄청나게 그런 무드. 그리고 후반부에서 그런가, 나 실연당한 건가. 라고 할 때 여기서 나< 를 오레라고 칭하거든요. 이것도 그렇고 ㅋㅋㅋ 스스로가 누굴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이 더더욱 그래보였음 그 애가 아련하게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볼 땐 언제나 맨발과 린타로가 같이 비춰졌던 것 같아요.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미래인에게 뺏겼어ㅠㅠ (확실하지도 않은 추측에 몰입하기 시작)

No. 33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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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3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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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비토의 주가는 한없이 올라가고 마이클의 주가는 한없이 내려갈 수 있다니
마초에 대한 개념이 현세대로 내려오면서 겪는 변화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그런 의미를 담고 있진 않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 겹쳐지는 무언가가 있음 적어도 옛날 가부장들은 가족을 감싸안고 목숨 걸고 책임지기라도 했는데 이런 얇따구리한 느낌의

1은 흥(새로운 후계자로 이어지는 조직)쇠(노쇠한 비토의 죽음), 2는 성(비토의 조직을 이루는 과정)망(마이클의 타락)을 다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재미적으로는 1보단 덜했던 것 같다! 이건 아무래도 가오뽕을 덜 채워줘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죠 1은 제법 성장(-)서사에다가 그린듯한 멋진 보스 비토가 있었지만 2는 1에서 이루어둔 것들이 조각나고 부서지고 마이클은 아내에게 윽박지르고 폭력을 쓰는 남자가 되어버렸으니 ㅋㅋㅋㅋ 하지만 또 이게 범죄 조직의 실체인 것 같기도 하다. 마냥 멋지게만 그려놨으면 오히려 거리감을 느꼈을지도요 이 추악함과 공허함이 오히려 장르깔에 맞는 것 같음

마지막에 낚시를 나가서 성모에게 기도하던 둘째형이 죽는 장면에서 수많은 공허함(뭐야 이게)을 느낌ㅠㅠ 그리고 클로즈업된 마이클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우는 이 무드... 정말이지 '대부'란 느낌입니다
하 근데 젊은 비토 분명 건실하게 빵집 알바하는 청년이다가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훌쩍 남의 총 숨겨주고 도둑질하고 휙 사람 죽여버리는 이 극단적인 변화가 웃겨요 넘 아무렇지도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도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아보여;; 뭐지? 나만 범죄에 거부감 가진 세계관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무런 연고 없이 타지에서 험하게 살아온 비토도 사실은 어렸을때부터 이런저런 험한 꼴을 봐와서 거부감이 덜한걸지도 라는 추측. 케이는 비토의 아내와 정반대인 사람인 게 흥미로워요 이 되물림을 계속하고 싶지 않아서 내 의지로 낙태했다는 점이 너무 많은 감정을 줌... ㅠㅠ... 슬프다...

저도 엔딩 장면 정말 좋았어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인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마이클은 가족 사이에서 홀로 남고
이번에는 가업을 지키기 위해 손에 온갖 피를 묻히며 더러운 일은 다 해온 마이클은 그래도 가족 사이에서 홀로 남고
허무하구나
그것이 범죄자의 인생 (그럼 비토는요?/그러니까 가족한테 잘했어야지)

No. 32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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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 #스릴러
라스트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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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2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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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 작품성 중 하나라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았다

언내추럴/미우와 이어지는 세계관이 아니었거나, 전작 배우들이 정말 까메오 수준으로만 나왔으면 오히려 좋았을 듯. 전작 캐릭터들이 애매하게 분량을 잡아먹는데 다들 한 개성 하다 보니 온전히 본 영화에 가야 할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대사와 연출이 작위적임. 하나하나 명대사를 넣으려고 애써서 오히려 어디에 감동을 받아야 할 지 모르겠는 느낌.
가장 위화감을 느낀 부분은 택배 기사들이 폭발물을 세탁기에 넣고 폭발한 후에 집주인분이 "계속 쓸 수 있을까요?" 라고 한 장면. 어떤 감성을 의도했는진 알겠는데(장인 정신 조명)  상황에 안 맞고 뜬금 없어서 진지한 상황에 안 어울렸다. 방금 집에서 폭탄이 터졌는데 세탁기를 계속 쓸 수 있겠냐뇨?! 라는 말이 절로 나옴.
이게 만약 미우였다면 개그 무드가 포함 된 작품 특성 상 어울리는 대사였을지도. 그런데 아니니까. 제작자들도 이 영화가 언내인지 미우인지 라스트마일인지 헷갈려하는 것 같다… 는 느낌.

주인공이 초반에 공장을 끝없이 돌리느라 광고가 범인이 보낸 가짜인 걸 알아냈으면서도 뉴욕 시장의 추이를 기다려야 한다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폭탄이 실시간으로 터지고 있는데도 생산과 유통을 재촉하다 어느 순간 갑자기 각성(?)해서 정의의 사도처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자의 행동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말끔한 분위기라 또 위화감. 괜찮았던 거야 그거?
너무 우직하게 성실하다. 라고 직접 입으로 말한 주인공이 결국 '돈에 눈 먼 미국인'이 짠 판 위에서 놀아났고, 마치 조종당했다는 듯 엔딩이 나서 공허해짐

그렇다고 엄청 나쁜 건 아니었고, 평범하게 조금 지루하고 볼만하고 사회고발을 말하려던 바는 알겠으나 영화가 길을 잃고 헤매인 것떄문에 안타깝게도 주제가 흐려진 듯.

여러모로 아쉬웠다~

No. 31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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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미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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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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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냥 너무 재밌었어요
2시간 반이 이렇게 내내 재밌다니 신기한 영화다 ㅋㅋㅋㅋㅋㅋ 재밌고 좋은 영화를 보았다. 라고 단언할 수 있음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는 사람 같다고 해야하나 그들만의 삶을 가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심지어 외계 생물조차도ㅠㅠ
가장 좋았던 장면은 "왜 구해준 거야?" / "그럼 죽여?" < 였어요 대사 한 마디로 그 종족에 대한 이해도와 동질감을 이렇게 단번에 끌어올리다니 엄청나;
어린 동족을 살리고 싶어서 거짓말치고 허세부리고 발버둥치는 점이 우리와 같은 하나의 생명이라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네요ㅠㅠ 이해할 수 없고 끔찍하기만 한 에일리언이 아니라 이 행성의 선주민이고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삶이 있다는 거... "쟤네가 아니라 우리가 외계인이야" "쟤네가 이곳의 선주민이야" 라는 말을 흑인 배우의 입으로 외친 것도 의미가 깊어 보이고요

영화 로고? 이름표같은 연출에서 미키 17이었다가 18로 넘어가고 19로 넘어갈랑말랑... 하다가 미키 반즈로 떡 박히는 게 정말 좋았네요ㅠㅠ 반즈라는 성이 권력에 맞서서 저항하는 나샤의 입에서 가장 처음으로 나온 것도 울림이 있었고요

18은 유난히 사이코패스인 게 아니라 그동안 17이 억눌러왔던 분노와 고통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거라고 생각해요 17번이나 죽으면서 어떻게 마냥 순응하기만 했을까요 터질 때가 돼서 터진 것뿐인 것 같아ㅠㅠ
어린 시절의 과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아존중감이 결여되어서 몇 번이나 죽더라도 길은 이것뿐이라며 스스로를 달랠뿐이었는데
18이라는 존재와 마주하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죽고싶지 않아' 라는 생각과 마주하고 '나도 이제 행복해질 자격이 있어' 라는 생각까지 닿게 된 게 너무 ㅠㅠ

18이 미키의 마음 속에 숨어서 보이지 않았던 자기애를 보여주는 캐릭터 같았달까
누군갈 죽여 없애야 한다고 말했던 것도 전부 자기 자신의 존재가 위협받을 때였고요
"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니까" 이 대사도ㅠㅠ 미키도 속으로 그 사건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걸 계속 되뇌었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책이 사라지지 않았다가... 또 다른 자신에게 확언받았다는 게 엄청난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계속해서 남을 위해 죽다가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죽길 택한 것도 정말 아름다운 듯 ㅠㅠ 결국은 모두 나 자신을 위해서...

나샤 캐릭터는 정말 좋았네요 이 미키도 저 미키도 다 내거야 라고 확실하게 외친 게 정말 좋았음ㅋㅋㅋㅋ 단순히 욕심쟁이인 게 아니라 정말로 그애도 저애도 모두 나의 미키니까ㅠㅠ
카이 캐릭터도 좋았어요 엄청 인간적이라고 해야하나ㅠㅠ 입체적이엇어요 미키를 동정했다가 권력에 반했다가 또 권력에 굴복했다가 애인을 잃어서 슬퍼하다가 또 다른 눈에 차는 사람을 얻기 위해 말싸움도 하고... 좋았다. 새 애인과 함께 행복해지길
여기 나오는 주연들 대체로 엄청나게 '로맨스' 하고있따는 점이 흥미로운 듯 ㅋㅋㅋㅋㅋ 로맨스 드라마라고 봐도 될 것 같아

스티븐연 캐릭터는 정말 죽을 줄 알았는데 살아남아서 의외고 좋네요 동양인이 만든 영화라 가능했던 일인듯(?)
하 그리고 모두가 생각하는 ㅋㅋㅋㅋ의도치 않게 시국영화 된 게 너무 웃퍼요 미치겠다 정말

마지막에 미키가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일파의 환상을 본 거 되게 좋은 느낌이었어요
이 소스라는 거 권력이자 사치의 형상화 같은 소재로 느껴지는데 후반부엔 피와 동일시되면서 미키가 맛을 보려다가 말고, 일파의 실체를 확인함=트라우마를 떨쳐냄=버튼을 누름 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아름다웠따 ㅋㅋㅋㅋ

좋았어요!!
잘 만든 SF는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네요
봉준호씨 앞으로도 좋은 영화 부탁드립니다 아자!!

No. 29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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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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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9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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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그 시절 첫사랑을 포켓몬으로 만들어버린 주범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무력하게 울었어 ㅋㅋㅋ
깔쌈하고 사람들이 포켓몬에서 원하는 걸 다 보여줬다고 생각함
크레딧에 후일담 나오는 거 감동ㅋㅋㅋ
다른 극장판들도 극장 개봉 해줬음 좋겠다

No. 28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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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컬트
검은 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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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8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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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좋았다!
개봉도 전에 어이없는 스포일러 때문에 평가절하당한 게 아쉬움 ㅠㅠ
여성 주연 퇴마물 다들 바라던 거 아니었어?! 이걸 원하면 충분히 볼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엄청 높진 않지만 개인적인 취향을 충족시켜줘서 만족스러웠음ㅋㅋ

No. 26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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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기
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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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


관리자ㅤㅤ

#memo ★★★★☆

more
독립운동 영화는 일단 3점은 기본으로 줍니다

애국니즈 별한개
미적감각 별반개

좀 더 재미가 있었으면 다섯개 줬을 텐데 초반부에 잔잔해서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건조하고 침체된 분위기가 유지됐기에 이런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던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화면 연출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이렇게 정적으로 아름다운 독립운동 영화 처음 봤어ㅋㅋ 감탄이 나오는 장면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후반부에 기대했던 열망을 끓게 해주고 애국심 만땅으로 채워줘서 만족

모두가 독립운동 영화에 바라는 걸 명확하게 담으면서도 이 영화만의 개성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더 와닿아요

까레아 우라!

No. 23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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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릴러 #가족 #범죄
보통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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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3


관리자ㅤㅤ

#me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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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입니다
보고 나서 욕밖에 안 함

전혀 필요 없는데 일부러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잔인한 장면이 기분을 잡치게 하는데 이게 계속. 계속 잊을만 하면 나와서 스트레스 수치가 극에 달함

연출을 이렇게 한다고?
왜?
내용도 뭐…
어쩔?
길게 말하고 싶지 않네요

개희한한 가족으로 제목 바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