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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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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 #로맨스 #SF #성장
썸머 필름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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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4


관리자ㅤㅤ

#memo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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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했다! 이 영화 주변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크게 했더니 그거에는 살짝 못미친 느낌이네요ㅋㅋㅋㅋ 별 생각없이 봤으면 더 좋았을지도

정말 교과서적인. 그린듯한 J 청춘물이라 아는 맛 같은 느낌으로 보기가 편했어요ㅋㅋ 좋았던 건 주연 셋이 여자애들이고 조연들은 죄다 남자애들인데 이 남자애들이 너무 착하고 ㅋㅋㅋㅋ 스태프고 하라는거 다 해요. 태도라서 웃기고 호감이었음 성별 상관없이 다같이 사이좋은 또래 친구들이란 왤케 좋은 걸까요
SF 요소는 SF 장르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이 로맨스가 완성되기 위한 도구? 장치? 중 하나로 느껴져서 그렇게 큰 인상은 없었고요 (영화에서도 이쪽에 전혀 무게 싣지 않은 느낌이고) 성장 영화인 줄 알았는데 로맨스였다는 점이 조금 의외였음

엔딩부 말이죠 ㅋㅋㅋㅋㅋ 저도 영화 상영이 끊기고 무대에서 다시 찍는 것까진 좋았거든요? 내가 관객이라면 캐 흥미진진할 것 같다고 생각함. 근데 갑자기 주연이 바뀌고 영화가 아니라 배우들의 실시간 고백으로 바뀌는 순간... 모브 관객1에 너무 몰입해서 얘들아 영화가 장난이야? 아니 장난 아니니까 그러고 있는 거겠지만. 마음은 알겠지만 다음 장면 보여주면 안될까? 하는 마음vs하지만 정말로 현장에서 저런걸 본다면 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캐재미있겠지. 그러니까 괜찮은 거 아닐까. 하는 양가감정이 서로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 하지 말고 Mood 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건 아는데ㅠㅠ 하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영화 만드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결론적으로 로맨스였다. 라는 부분이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계속 영화 만들어주면 안될까 아니 만들고 있긴 해 하지만 (반복)
별개로 그 장면에서 감독이 전하고 싶은 활기찬 에너지는 느껴져서 청춘 영화의 본분은 충분히 다했다고 생각함. 주인공들의 본명을 가르쳐주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별명으로만 부른다는 거 짱친의 증거같아서 청춘 백퍼센트야ㅋㅋㅋㅋㅋ 가볍게 기분 좋아지기 좋은 작품이었네요~

뻘하게 저는 킥보드(안경쓴 애)가 좋아하는 사람이 린타로가 아니라 맨발이라고 여겨졌는데 저만 그랬을까요? 처음에 너 린타로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할 때 정색하면서 아니라고 하고, 걜 좋아하는 건 내가 아니라... (아련) 한 부분이 엄청나게 그런 무드. 그리고 후반부에서 그런가, 나 실연당한 건가. 라고 할 때 여기서 나< 를 오레라고 칭하거든요. 이것도 그렇고 ㅋㅋㅋ 스스로가 누굴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이 더더욱 그래보였음 그 애가 아련하게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볼 땐 언제나 맨발과 린타로가 같이 비춰졌던 것 같아요.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미래인에게 뺏겼어ㅠㅠ (확실하지도 않은 추측에 몰입하기 시작)